![차범근 "우리 며느리는 공주 아냐"](https://thumb.mt.co.kr/06/2010/07/2010071215131459424_1.jpg/dims/optimize/)
이 코너에서 한 네티즌은 '기성용 선수가 차두리가 스코틀랜드로 이사 오면 매일 밥을 얻어먹으러 갈 거라고 했다"며 "차범근 위원이 손자를 얻어야 하는데 기 선수가 눈치 없이 차두리 선수의 집에 붙어있게 돼 어떡하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차 위원은 "별 걱정 안한다"며 "우리 며느리가 빵도 잘 굽고 밥도 잘 해 잘 챙겨 먹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느 기자가 며느리 꽃가게에 인터뷰하러 왔다가 앞치마 입고 화장도 안 한 모습에 두리 여자친구인지 몰라본 적이 있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두리 동생이 문신을 해서 엄마한테 죽어라 혼났는데 두리 이놈이 그걸 했더라"며 "아무래도 우리 며느리가 너무 놔주는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차두리가 16강 진출한 날) 괜히 지 혼자 웃통 벗고 난리를 치는 게 혹시 슬쩍 묻어가려고 그랬던 거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차두리는 2008년 12월 22일 신철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회장의 큰딸 신혜성(29)씨 와 결혼식을 올린 후 차두리의 소속팀 연고지인 독일 코블렌츠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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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리의 페이스북에 공개된 단란한 가족사진](https://thumb.mt.co.kr/06/2010/07/2010071215131459424_2.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