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KOICA, 측량 무상원조 협력키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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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2일 지형도제작 등 측량분야 무상원조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측량 및 지리정보 분야에서의 개도국 대상 국내초청 연수, 전문가 파견, 프로젝트사업 등 무상기술협력 사업의 발굴·시행 및 평가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1966년 네덜란드로부터 항공사진측량 기술 원조를 받기 시작한 이후 불과 40여년 만에 개도국에 기술을 전수하게 됐다. 특히 국토지리정보원의 선진 측량기술과 KOICA의 개발원조 경험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개도국에 대한 측량·지리정보분야 선진기술 전수 및 원조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알제리, 베트남과의 MOU 체결에 이어 몽골,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도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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