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각각 9.1%, 27.5% 증가한 2225억원과 274억원으로 추정했다.
동아제약과 글로벌 제약사인 GSK의 제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그는 "기존 전문의약품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장기적으로 해외부문에서의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GSK는 유상증자참여와 교환사채권취득, 전환 등으로 동아제약 지분 9.8%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이 올 3분기 슈퍼항생제의 임상 3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자이데나의 임상3상이 완료된다"며 "조루증치료제의 해외임상진입이 계획돼 있어 R&D 부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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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우호지분을 통해 경영권안정을 이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으로 확보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M&A 등 성정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