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이 지난 10일 개최한 해피빈 5주년 기념 행사장에서의 시상자들. 사진 제일 왼쪽이 '콩사랑 네티즌상'을 수상한 김용환씨.](https://thumb.mt.co.kr/06/2010/07/2010071113090856134_1.jpg/dims/optimize/)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을 운영하는 NHN (166,900원 ▲1,500 +0.91%)은 지난 10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서비스 5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기부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콩사랑 네티즌상'을 차지한 김용환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현재까진 총 1만8024회의 기부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거의 매일 기부를 한 셈이다. 김용환씨의 기부액은 총 513만19000원이다.
NHN은 김용환씨 외에도 기부 받은 금액의 활용 내역 및 활동 후기를 5년 이상 빠짐 없이 작성해온 광진 주민 연대, 오산 이주 노동자 센터에 '해피빈과 5년을 하루같이 상'을 시상했다. 또 해피빈에서 소액 결제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 결제대행사 모빌리언스는 '고맙습니다 상'을 수상했다.
권혁일 해피빈재단 대표는 "해피빈이라는 기부 플랫폼에서 500만명 가까운 네티즌들이 기부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활동해온 해피로그 단체들 덕분"이라며 "매일 검색을 하고 메일을 체크하듯 클릭 하나만으로 기부를 하고 그 경험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진정한 나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