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서울시 시내버스 노선조정 시행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7.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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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0년 상반기 19개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확정, 오는 8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개편되는 19개 노선은 변경 6건, 연장 3건, 단축 3건, 신설 3건, 폐선 2건, 통합 2건이다.

시는 승객과밀해소를 위해 2219번의 청량리~신설동 구간을 단축하고 1213번을 통합했다. 노선단축 후 차량을 차출해 승객이 많은 271번에 투입할 계획이다. 강동구 고덕동, 송파구 마천동, 양천구 신정동의 승객과밀 해소를 위해 653번, 3318번, 333번 노선을 신설했다. 7612번은 홍은동~홍대입구 구간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이 적은 영등포 구간을 단축했다.



비효율노선으로 지적됐던 순환노선 2012A번과 2012B번은 각각 단축해 왕복노선으로 조정했다. 지하철3호선 오금역 연장에 따른 승객수의 변화를 반영해 4313번과 3219번 노선의 지하철3호선 중복구간도 변경했다. 승객수가 적은 7724번 노선은 폐선하고 9409번은 남산 소월길을 경유토록해 승객증대를 모색했다

0212번, 7740번은 자치구, 시민, 운수사의 요청에 따라 통합하고 7740번의 은평구청사거리~홍은동 구간을 단축, 불광역으로 변경했다. 410번은 길음역사거리~미아사거리로 왕복운행하며 1117번은 노선이 폐선된다. 8111번은 1117번 폐선 및 410번 노선변경에 따른 대체방안으로 삼양로, 길음역 경유한다. 이밖에 조정되는 노선은 6617번 양천공영차고지 노선연장, 601번 대학로 연장, 302번 상왕십리~동대문 단축, 4312번 삼성의료원~가락시장 단축 등이다.



변경된 노선은 서울시 버스노선 안내홈페이지(http://bus.seoul.go.kr)와 120 다산콜센터, 버스조합의 노선안내센터(414-5005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시 홈페이지에 버스노선 변경정보 알리미(SMS)서비스를 신청, 관심노선을 등록하면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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