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5월1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국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13개 기관(9개도, 1개시, 3개 지방산림청)이 유치의사를 표명했지만 역사성. 상징성. 이용성 등 제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재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공모에는 1차 공모 참여 후보지를 그대로 신청하거나 국립공원 구역이 포함될 경우 제외된다.
한편 등산관련 사료의 발굴. 보존 및 전시 등이 가능한 학습체험의 장으로 조성될 국립산악박물관은 총 사업비 175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5000㎡로 오는 2013년 개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