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자동차 32만대 신규등록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7.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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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과 신차 출시 효과로 올 상반기 자동차 등록대수가 32만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1765만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에만 32만3000대가 신규등록한 것으로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83명이다.

상반기 자동차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334만대로 75.6%를 차지했고 승합 106만대(6.0%), 화물 319만대(18.1%), 특수 5만대(0.3%) 등이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1662만대로 94.2%에 달했고 영업용 96만대(5.4%), 관용 7만대(0.4%) 순이었다.



올 상반기 자동차 32만대 신규등록


지역별로는 △경기 411만대(23.3%) △서울 297만대(16.8%) △경남 134만대(7.6%) 순이며 수도권이 798만대로 전체의 45.2%를 차지했다. 수입차 등록대수는 46만8690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2.7%에 그쳤다.

특히 올 상반기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24만대에 비해 34.7%가 증가한 것으로 소비심리의 회복 추세와 신차출시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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