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운용, 하이일드 60억원 상각

더벨 김동희 기자 2010.07.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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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기초자산 기업 2곳 워크아웃 영향

더벨|이 기사는 07월06일(13:3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하나UBS자산운용이 만든 하이일드(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펀드가 60억원 규모의 상각을 결정했다. 지난 2007년 7월 자산유동화증권(ABS)에 투자했는데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일부 기업이 최근 기업구조조정(워크아웃)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하나UBS가 투자한 종목은 중소기업제15차 ABS로 선순위 총 11회차 가운데 신용등급이 'BB'와 'B+'로 가장 낮은 10회차와 11회차.

하이일드펀드는 10회차에 28억원을 투자해 80%(22억원)를 상각했으며 11회차는 37억원을 투자해 전액 상각처리했다. 기초자산에 포함된 33개 기업 가운데 지난해 13기업에 이어 최근 2개 기업에 부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하나UBS자산운용 관계자는 "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증권투자신탁이 편입한 ABS 기초자산에 두 곳의 기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갔다"며 "펀드 규정에 따라 상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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