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모사 폭발사고 소식에 화학株강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10.07.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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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포모사의 나프타 분해설비(naphtha cracker)가 폭발로 인해 가동을 멈췄다는 소식에 국내 화학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0분 한화케미칼 (24,000원 ▲750 +3.23%)은 전날보다 900원, 5.1% 상승한 1만84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호남석유 (79,100원 ▼1,000 -1.25%)는 전날보다 8000원, 5.4% 상승한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 따르면 포모사의 폭발사고는 7일 오후 12시경(현지시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류탑의 누출로 인한 화재가 원인으로 꼽히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증권가는 이번 사고소식이 사실이라면 수습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 생산차질도 클 것으로 보고 있으며, 포모사의 대량 생산능력을 볼 때 에틸렌 등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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