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광교, 하반기 알짜 LH상가 쏟아진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7.07 18:10
글자크기

9월 광교 16호, 10월 판교 51호 등 하반기 전국 56개 단지에서 495호 신규점포 분양

판교·광교, 하반기 알짜 LH상가 쏟아진다


올 하반기 판교, 광교 등 수도권 인기지역에서 LH 단지내 상가가 잇따라 공급된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 전국 56개 단지에서 495개 신규 점포가 분양된다. 수도권 30개 단지에서 286개, 비수도권은 26개 단지에서 209개가 각각 공급된다. 수도권에선 경기의 경우 판교와 광교를 비롯한 17개 단지에서 160개가 공급되고 인천에서는 김포양곡, 인천소래 등 5곳에서 58개가 분양된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선 오는 9월 A25블록(국민임대, 375가구), A4블록(공공분양, 466가구), A30블록(국민임대, 1117가구) 등 3개 단지에서 16개 점포가 일반에 선보인다. 판교의 경우 당초 지난 4월 공급 예정이던 51개 물량이 10월 중 분양된다. 공급 사업지는 A24-1블록(1974가구), A25-1블록(1722가구), A18-2블록(1297가구) 등이다. 모두 국민임대단지이지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배후수요가 풍부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오산과 파주 등지에서도 각각 4개 단지서 26개, 42개의 단지내 상가가 분양된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충남 (5개 단지, 49개) 충북(2개 단지, 8개) 강원(1개 단지, 5개) 부산·울산(3개 단지, 22개) 대구·경북(3개 단지, 14개) 경남(2개 단지, 15개) 광주·남(6개 단지, 56개) 전북(4개 단지, 40개) 등 전체 26개 단지에서 209개 점포가 공급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단지내 상가는 내부 수요만 고려한 점포보다 외부 소비층까지 유입할 수 있도록 배치된 상가가 유리하다"며 "입지별 임대가 수준은 상이하기 때문에 고가 낙찰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jjeon@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