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센서식 싱크절수기 국내 최초 개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7.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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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싱크대에 광센서를 이용해 발로 센서 부분을 가볍게 터치하면 작동되는 센서식 싱크절수기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절수기는 발끝으로 스위치를 차거나 풋 밸브를 발로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대우건설은 발을 센서 부위에 살짝 터치하는 작은 움직임만으로 절수기가 쉽게 작동되는 보다 편리한 절수기를 개발했다.



센서식 싱크절수기는 절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에 비해 20% 가량 절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4단계로 조정되는 시간 조절 장치가 내장돼있어 아이들이 장난으로 물을 틀어놓거나 사용자가 실수로 물을 틀어 놓았을 때 자동으로 지정된 시간에 물을 멈추게 해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또 누수탐지 기능과 같은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절수기를 사용하는데 불편을 느꼈던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센서식 싱크절수기와 관련된 실용신안 및 디자인등록을 출원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분양되는 푸르지오에 도입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센서식 싱크절수기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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