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글로벌 전략실 신설 등 조직 개편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7.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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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CJ GLS가 글로벌 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본격 강화하기로 했다.

CJ GLS는 지난 6일 글로벌 역량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기존 지원업무를 담당하던 경영지원실의 기능이 확대됐다. 글로벌 사업지원 업무가 추가됐으며 국내외 인수합병(M&A)추진, 신수종 사업 발굴 등 글로벌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신임 경영지원실장은 해외사업 경험이 풍부한 임오규 부사장이 임명됐다.



경영지원실 산하에 신설되는 마케팅담당은 택배, 글로벌 마케팅 업무를 하게 되며 정보전략담당은 국내와 해외법인간의 통합정보통신(IT) 정책 수립 및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전략실이 신설돼 물류 프로세스 개선, 컨설팅 등의 물류전략연구소와 해외법인 지원업무를 맡는다. 신임 글로벌전략실장은 임춘우 미국법인장(상무)가 이동했다.



해외부분에서는 해외 총괄을 해외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각 지역별로 동남아 담당, 중국담당, 미국담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신임 해외사업본부장은 글로벌 기업 근무경험이 많은 최원혁 3PL본부장(상무)가 맡았다.

또한 국제물류사업담당을 국제물류사업본부로 격상하고 항공 및 해상포워딩 사업을 강화해 해외법인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홍창 CJ GLS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해외사업지원을 위해 조직을 확대 개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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