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GSK제휴로 채널 다각화-미래에셋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0.07.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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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7일 동아제약 (125,600원 ▲1,400 +1.13%)에 대해 GSK와의 전략적 제휴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GSK 와의 제휴로 양사간 종합병원 및 일반병원 채널의 전략적 강화가 기대된다"며 "코프로모션 형태의 이익 분배 구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스마트한 전략 구사한다고 판단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동아제약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 19.2% 증가한 2287억원, 2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매출 믹스 전환에 따른 구조적 수익성 개선과 함께 GSK와 같은 빅파마사로부터의 대거 지분 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록버스터급의 품목을 확보했다"며 "강력한 신제품 사이클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 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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