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타이어 공기압 체크로 6만원 아껴요"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7.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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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압 부족시 50Km마다 300원손실…국가적으로는 연간 1조원

↑르노삼성차는 지난 6일 서울 소재 3곳의 복합매장(양평동, 도봉동, 성수동 소재)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 하세요'라는 '에코 액션 캠페인'을 진행했다.↑르노삼성차는 지난 6일 서울 소재 3곳의 복합매장(양평동, 도봉동, 성수동 소재)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 하세요'라는 '에코 액션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기압만 잘 점검해도 6만원 아낄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6일 서울 소재 3곳의 복합매장(양평동, 도봉동, 성수동 소재)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 하세요'라는 '에코 액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날 행사에서 3곳의 복합 매장을 방문한 1000여 명의 고객에게 타이어 공기압 유지에 따른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설명했다. 또 공기압이 부족한 차량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보충해 주고 친환경 운전 문화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예쁜 화분도 증정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이 30% 부족한 상태로 주행할 경우 50Km마다 300원씩의 손실이 발생한다. 공기압 점검만으로도 연간 6만원(1년 1만Km 주행시)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차량등록대수가 약 1700만 대인 것을 감안하면 타이어 공기압 유지만으로 1조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소나무 2억70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르노삼성이 작년 10월 시작한 에코 액션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 친환경 운전 문화를 정착해 에너지 절감과 배출 가스 감소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에너지 사용을 줄여 지구에 유익한 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연중 공익 캠페인이다.

르노삼성은 그동안 '트렁크를 비워주세요'와 '동호회원과 함께 하는 에코 드라이빙 피크닉' 등의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은 "누구나 쉽게 동참 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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