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중국 쑤저우지점 개점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0.07.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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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중국 쑤저우시에서 쑤저우지점 개점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쑤저우지점은 최근 쑤저우시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공업원구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빌딩 2층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쑤저우지역은 인구 826만명으로 전년도 경제성장률 12.4%를 달성한 강소성내 경제 중심지이자 상하이와 함께 중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역으로 삼성전자, 두산, 포스코, 코오롱 등 한국 대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KB국민은행은 6일 중국 쑤저우시 타임스퀘어빌딩 2층에서 강정원은행장(사진 왼쪽 네번째) 및 유관기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KB 국민은행 쑤저우지점 개점행사를 가졌다. 강완모 삼성전자LCD 법인장, 이상철 한인상회회장, 강석동 쑤저우지점장, 강정원 은행장, 유광렬 북경재정관, 변대석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왼쪽부터)↑KB국민은행은 6일 중국 쑤저우시 타임스퀘어빌딩 2층에서 강정원은행장(사진 왼쪽 네번째) 및 유관기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KB 국민은행 쑤저우지점 개점행사를 가졌다. 강완모 삼성전자LCD 법인장, 이상철 한인상회회장, 강석동 쑤저우지점장, 강정원 은행장, 유광렬 북경재정관, 변대석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왼쪽부터)


이번 쑤저우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광저우지점, 하얼빈지점에 이어 중국 내 3개의 지점망을 갖추게 됐으며 총 10개 국가에 12개의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향후 KB국민은행은 사업성 높은 지역 중심으로 지점을 개설하면서 현지법인 전환과 현지은행 지분참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국 내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향후 KB국민은행의 선진 IT 및 리스크관리시스템과 선진 금융노하우를 활용해 한국기업 뿐 아니라 현지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원 은행장을 비롯 장홍쿤 쑤저우시 당서기, 엔리 쑤저우시장, 마밍롱 공업원구 관리위원회 서기 등 중국 정부 측 인사와 김정기 상해총영사, 유광열 북경재경관, 변대석 금융감독원 북경소장, 이상철 한인상회회장 등 약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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