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를 평균 8.7% 할인받을 수 있는 요일제 차보험. 출시된 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입자가 극히 미미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세 감면이 추진되고 있어 요일제 차보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일 중 하루를 선택해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를 평균 8.7% 할인받는 요일제 차보험.
출시된 지 한달이 넘었지만 소비자들의 외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일제 차보험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할인은 물론 자동차세 감면이라는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요일제 차보험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요일제 차보험 운행기록장치인 OBD 판매업체가 자동차세 감면 협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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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감면이 요일제 차보험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OBD를 무상임대하는 보험사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메리츠화재만 OBD 무상임대 계획을 밝혔지만 그 외 자동차보험 판매 상위사 중 1~2곳도 OBD 무상임대를 계획하고 판매 업체와 접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색보험의 대표주자로 기대가 컸던 요일제 차보험. 혜택 확산과 함께 소비자들이 환영할 수 있는 제도로 거듭날 지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