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B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강 행장이 지난 2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 행장이 낸 사표는 어 내정자가 회장에 공식 취임 한 13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수리될 예정이다.
강 행장은 어 내정자의 부담을 덜고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다잡아 조직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이유 등을 들어 미리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강 행장은 사퇴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나 추후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