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광교 국민임대 1492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7.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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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국민임대아파트 A25블록·A30블록 1492가구를 6일부터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26㎡ 186가구, 36㎡ 673가구, 46㎡ 485가구, 51㎡ 148가구 등으로 구성돼있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26㎡가 1570만원에 10만7000원, 36㎡가 2210만원에 15만1000원, 46㎡가 3630만원에 24만7000원, 51㎡가 4700만원에 29만5000원이다. 입주시기는 내년 10~12월로 예정돼있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72만2050원(4인 가구 296만380원 이하, 5인 이상 가구 329만1880원 이하) 이하,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24만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다.

50㎡ 미만의 주택은 가구 월평균소득이 194만4320원 이하(4인 가구 211만4560원 이하, 5인 이상 가구 235만1340원 이하)에 우선 공급한다.



LH, 수원광교 국민임대 1492가구 공급


A25블록은 수원시 거주자가 1순위, 연접한 시(화성·용인·안산·군포·의왕)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다. A30블록은 용인시 거주자가 1순위, 연접한 시(수원·성남·광주·이천·의왕·화성·오산·안성·평택)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50㎡ 이상 주택은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청약저축 가입자로 봄)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주택 우선공급은 총 448가구로 수도권 거주자로서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이 기간에 임신 중이거나 출산(입양포함)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주에게 공급한다. 다만 50㎡ 이상 주택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 납입 일에 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부한 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수원 화서동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 상담센터에서 6일부터 13일까지 순위별로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8월 6일, 계약체결은 8월 25~2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본부 고객상담실(031-250-8380~6)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광교지구는 수원시 이의동·매탄동·원천동 및 용인시 상현동·영덕동 일대에 위치한 대규모 신도시로 사업지구 내에 컨벤션센터, 행정타운(경기도청 등), 법조타운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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