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기가급 인터넷 첫 선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0.07.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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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가비피에스(Gbps)급 차세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첫 선을 보인다.

CJ헬로비전은 서울 은평 뉴타운에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기가인터넷 선도 시범사업'의 시범단지 구축을 완료하고 입주 가구의 신청을 받아 7월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1Gbps급 인터넷은 영화 1편을 10초 이내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로 향후 3차원(3DTV)와 홈CCTV 등 방통 융합서비스가 보편화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CJ헬로비전은 오는 9월부터 시범 서비스 가구에 TV,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동일한 콘텐츠를 감상하는 ‘3스크린 방송 서비스’와 HD급 고화질 카메라를 활용한 양방향 강의, 교통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뷰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세대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CJ헬로비전은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양천구와 부산진구의 350가구에 300Mbps급 초고속인터넷과 3D VOD, PMS (Personal Media Server)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해 방통융합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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