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은 지난 1~6월까지 내수 8만5142대, 수출 5만160대 등 총 13만5302대를 판매해 2000년 9월 출범이후 상반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 기록한 13만5302대는 작년 상반기 대비 85.3% 증가한 수치며 출범 이후 첫 해인 2001년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무려 360.6% 급증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올 6월까지 총 13만7327대를 생산해 최대 생산 기록을 경신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한 라인에서 한 차종만 생산하는 타 완성차 업체와 달리 월별, 분기별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차종별로 생산이 가능한 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근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새벽 시간 가동을 없애고 1교대 오전 7시~오후 3시45분, 2교대 오후 5시~오전 1시45분까지 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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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상반기의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