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Bar 테이블 설치로 다양한 고객층 유도

머니투데이 황보경 월간 외식경영 2010.07.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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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양호창>

2008년 3월 문을 <호양호창>은 도산사거리와 학동사거리 중간 늘봄공원 뒤편에 위치한 양·대창구이 전문점이다.

최근 점차 고객층이 다양화 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중장년층 고객들이 대부분인 것이 사실.

◇ 고객별 디테일한 맞춤 서비스



바Bar 테이블 설치로 다양한 고객층 유도


<호양호창>은 양·대창구이 전문점에서는 보기 드물게 매장 한쪽에 바Bar 테이블을 설치, 다양한 고객층의 유도를 꾀하고 있다.

일본의 로바다야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접목한 바 테이블은 연인고객이나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실제로 이곳은 여성 방문고객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김성준 대표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와인을 즐기기 위해 찾는 와인동호회 고객들 또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후발주자로 시작한 만큼 대형 양·대창구이 브랜드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여러 가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성고객 하우스와인 한잔 무료 서비스, 예약 방문하는 고객에게 한하여 해물탕, 대하구이 등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대형음식점에서는 볼 수 없는 디테일한 서비스로 <호양호창>만의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다.


◇ 최고의 식재료에 대한 고집이 경쟁력

바Bar 테이블 설치로 다양한 고객층 유도
고객 한명 한명을 소홀히 하지 않는 디테일한 서비스 외에 주목할 만한 것이 건강지향의 반찬류와 철저한 식재료 관리다.

뉴질랜드산 양의 경우 껍질 제거 후 횡경막 제거 과정을 거치는데 횡경막을 제거하지 않으면 냄새의 원인이 되거나 이빨에 끼어서 저작감이 좋지 않아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깔끔히 벗겨낸다.

이후 불순물을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원료육에 남은 수분을 꼼꼼히 제거하는 3단계에 걸친 원재료 손질과정이 이곳 특양구이 맛의 비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메뉴로는 특양(170g 2만5000원), 대창(170g 2만3000원), 백양(150g 2만7000원), 막창(200g 2만원) 등이 있다. <호양호창>에서는 양념 특양구이와 백양, 두 가지 양 구이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1월 말부터는 막창 메뉴를 추가하여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반찬 또한 단순한 구색 맞추기에서 벗어나 하나를 내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내자라는 생각으로 홍어찜, 꼬막, 명이나물, 갓 무친 겉저리, 땡초로 직접 담근 피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 또한 양·대창구이의 느끼함을 덜어주는 매일 다른 국으로 고객들의 식상함을 덜어주고 있다.
바Bar 테이블 설치로 다양한 고객층 유도
식사메뉴로는 시골청국장, 콩비지(이상 6000원), 매콤달콤 비빔국수(4000원, 大 5000원) 등이 인기다.

문의 : (02)544-6951

[ 도움말 ;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_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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