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뉴욕증시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지 하루 뒤인 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개 태양에너지 업체에 지급보증 방식으로 약 2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어바운드솔라매뉴팩처링이 발전소 2곳에서 태양전지판을 개발하고 있는 데 4억 달러의 지급보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서 기업들이 발전소를 짓고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전날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대역 인터넷망 확장과 공공 컴퓨터 센터 개설에 7억95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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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 의회를 통과한 경기회복 법안에 따라 집행되는 오바마 행정부의 이같은 투자 계획은 최근 고용지표가 기대 이하로 나타나는 등 경기회복세가 둔화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