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최고의 헤드헌팅 직업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HR코리아가 올 상반기 자사의 채용공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헤드헌팅 시장에서 가장 채용의뢰가 가장 많았던 직종은 전체 의뢰건수의 20.6%를 차지한 ITㆍ정보통신관련 분야이다. 이 가운데 대다수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찾았으며 직급은 과ㆍ부장급이다.
그 다음으로는 기술직ㆍ엔지니어(13.1%), 영업(12.2%), 마케팅ㆍ홍보(11.8%), 전략기획(11.5), 인사ㆍ총무(10.2%)순이었다. UAE 원전수출을 계기로 건설업계가 해외 플랜트 분야 엔지니어를 찾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기술직 엔지니어도 귀하신 몸이 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채용의뢰 건수가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뽑는 직급은 과장급이 전체의 48.3%로 가장 많았고, 부장급(30.1%), 사원ㆍ대리급(11.8%)이 뒤를 이으며 실무를 담당하는 경력직들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