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템플린 토요타 북미법인 부사장은 1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에서 렉서스 LS, GS, IS 모델 7종과 세단 '크라운 등에서 발견된 엔진 문제가 밸브 스프링 결함 때문일 수 있다고 전했다.
템플린 부사장은 밸브 스프링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가 균열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최악의 경우, 엔진의 작동이 멈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이날 GS350, GS450h, GS460, IS350, LS460, LS600h, LS600hL 등 렉서스 브랜드 7개 차종과 세단 크라운 등 8개 모델에서 주행 중 엔진이 멈출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면서 현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8만대, 해외에서 9만대 등 총 27만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