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6월 내수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34.9% 감소했으나 해외판매가 28% 늘면서 전체 판매가 11.3% 증가한 31만238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는 5만1205대를 팔아 35% 급증세를 보였다. 미국시장 진출 이후 6월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 애널리스트는 "6월 내수 판매는 K5의 본격 신차 효과가 발현되면서 기아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업체의 판매량은 전월대비 감소폭이 크거나 소폭 증가한 데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7월 수출은 해외공장판매 호조세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내수와 수출이 차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