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전통을 이어온 원조 양념 양·대창구이 전문점

머니투데이 황보경 월간 외식경영 2010.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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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리더] 양대창구이 전문점 <오막집> (8)

1946년 부산에서 시작한 <오막집>은 양념 양·대창구이의 원조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오막집>이 생기기 이전에도 아름아름 이와 비슷한 메뉴로 장사하는 집은 있었을 테지만 지금과 같은 음식점의 형태로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집이 바로 <오막집>인 것.

1946년 처음 문을 연 당시에는 양·곱창구이 위주였으나 요즘 고객들의 입맛의 변화에 따라 지금은 양·대창구이를 메인으로 하고 있다. 이곳은 64년째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노포로 1988년 오픈한 서울 역삼점 또한 서울 지역에서 생긴 최초의 양념 양·대창구이 전문점이기도 하다.



이곳의 양념은 고춧가루와 물엿을 섞어 만든 양념장이 진하게 밴 경상도 스타일로 3대째 맛을 물려받아 이어가고 있다.

좋은 양은 일단 두께가 두껍고 겉면 막이 얇아서 양념이 잘 베이며 아삭거리는 식감이 특징. 상질의 고기일수록 양념이 잘 베이도록 하기 위한 칼집이 적다.



<오막집>에서는 칼집을 최소화 한 아삭한 식감의 특양구이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창 또한 곡물로만 사육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곡물대창을 사용, 원조집 만의 노하우와 더불어 확실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메인메뉴로는 특양(130g 2만5000원), 대창(150g 2만2000원), 밥창(150g 2만1000원), 곱창(150g 2만원) 등이 있다.

<오막집>은 양념 양·대창구이 전문점의 효시로 양·대창구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이에게 있어서는 한 번쯤을 들려 가는 전설 같은 곳. 부산점을 기점으로 서울 역삼동과 충주, 원주, 울산 총 5곳의 직영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문의 : 역삼점 (02)567-7790

[ 도움말 ;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_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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