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현대건설 인수설에 3% 넘게 급락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10.07.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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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47,500원 ▼3,000 -1.20%)가 현대건설 인수 시도설의 영향으로 1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보다 3.46%(5000원) 빠진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하락폭은 6월 이후 최대다.



지난달 21일 기록한 최고가 14만9000원에 비해서는 6.38%가 내려갔다.

이 같은 현대차 주가 급락은 일부 언론에서 현대차가 현대건설을 인수하기로 현대가(家)에서 합의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자동차 업체가 건설사를 인수하려는데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인수 관련 보도에 대해 " 현대건설 인수설에 대해 결정된 내용이 없으며 최근 정몽구 회장 일가가 모임을 갖고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를 지원키로 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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