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한신정평가의 기업신용등급과 제2회 무보증사채 선순위 장기신용등급이 A+로 상향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한국기업신용평가가 실시한 기업어음 신용등급 본평가가 A2º 에서 A2+로 올라간 데 이은 것이다.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가입자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CJ헬로비전에 대한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것은 디지털 가입자 확대와 인수합병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IPTV 서비스의 등장으로 가입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가입자를 확보하고 인터넷 및 인터넷전화(VoIP) 등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가입자의 질적 구성은 개선되고 있어 양호한 매출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