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속도 325㎞/h' 3.7억원 페라리 국내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6.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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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58 이탈리아'… 0→100㎞/h 3.4초

'최고속도 325㎞/h' 3.7억원 페라리 국내출시


슈퍼카 브랜드인 페라리의 국내 공식수입사인 FMK는 29일 서울 신사동 전시장에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8기통 4500cc의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kg·m파워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25km/h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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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차에는 포뮬러원(F1)의 황제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채택해 차량 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최고 출력 시에도 매끄러운 주행을 보장해준다.



또한 메인 컨트롤이 모두 장착돼 있는 스티어링휠(핸들)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고 신속한 코너링과 정확한 그립 레벨을 계산하는 컨트롤 로직의 진화는 더욱 뛰어난 승차감을 선사한다.

458 이탈리아 출시를 기념해 방한한 에드윈 페닉 (Edwin Fenech) 페라리 아태지역 최고경영자(CEO)는 "역대 어떤 페라리 모델도 도달하지 못했던 혁신을 통해 진정한 고성능을 구현하는 환상적인 페라리를 한국에 선보이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페라리의 독보적인 F1 기술에 열광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페라리만이 가진 완벽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가격은 3억7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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