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Q는 더 좋다, 목표가↑-한국투자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10.06.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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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서 3분기에는 이익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겨 목표주가를 기존 94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렇게 실적이 좋은 것은 여객과 화물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진입장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공급이 늘어나지 못해 항공기재의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운임도 빠르게 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년 중 가장 비수기인 2분기에 사상 최고의 영업실적을 달성한다는 것은 한국의 항공산업이 ‘장기 호황국면에 진입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9% 증가한 1조2804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 국제선 여객 운임은 전년동기대비 13% 상승하고 화물 운임은 50%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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