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베트남 박람회, 국제 점포산업전으로 규모확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6.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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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장에 프랜차이즈는 지난 1996년, 베트남시장의 성장성을 예견한 롯데리아는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베트남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시장진출. 현재 호치민시에서 10분 거리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을 만큼 베트남 국민들의 외식문화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BBQ, 뚜레주르, 미스터 피자와 같은 업체들 역시 주로 소득수준이 높은 호치민과 하노이에 입점하여 현지인들에게 맞는 제품을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브랜드이미지로 베트남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해외 프랜차이즈업체로는 KFC(미국), Gloria Jeans Coffee (호주) 등이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한 VISIS/VIFS 2009 (2010년 명칭 Vietnam International Shop + Franchise 2010)는 베트남 현 시장에서는 유일한 유통/프랜차이즈 전문 전시회이다.



지난 2009년에는 국내와 베트남 현지 업체들뿐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인국 국가의 업체를 포함한 7개국123개 참가업체와 27개국 바이어들이 참가했다는게 주최측 설명이다.
▲ 지난 2009년 베트남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테이프컷팅 모습▲ 지난 2009년 베트남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테이프컷팅 모습


베트남 국제 점포산업전+프랜차이즈 쇼 2010은 오는 11월 호치민시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와관련해 코엑스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점포산업/프랜차이즈 시장의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으로 볼 때 이번 전시회에 대한 베트남 현지 뿐 아니라 인근 국가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베트남 현지 마케팅을 위하여 코엑스 직원을 현지에 파견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 공상부 산하 국영기업이자 전시 주최 및 대행사인 VINEXAD를 현지 파트너로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 동남아시아의 전시기획사와 에이전트쉽을 맺고 해외 업체와 유효바이어들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지자체별로 지역 내 업체들의 수출증진을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부스비/항공비/통역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전시회 정보와 참가업체 신청 & 지자체지원 및 기타 전시회에 대한 베트남 시장 동향 관련 최신자료들은 전시회 홈페이지 (www.viets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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