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봇 차두리는 BMW 'X6' 탄다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6.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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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6'↑BMW 'X6'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태극전사들은 어떤 차를 탈까?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대표팀 선수들은 안전성이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호하는 가운데 스포츠카인 '제네시스 쿠페' 나 '미니 쿠퍼' 등 귀여운 차량을 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대표팀의 주장인 '캡틴 박' 박지성은 포르쉐의 고급 SUV '카이엔'을 타는데 국산차와 같이 좌핸들 모델로 주문한 차를 타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로봇설까지 제기된 차두리는 BMW 'X6'를, 놀라운 킥 능력으로 팀 득점을 어시스트 한 기성용 선수 역시 'X5'를 탄다.



또 소리 없이 강한 이영표 선수는 폭스바겐의 고급 SUV '투아렉'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투아렉의 팬이다.

국산차를 애용하는 선수들도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능력을 과시한 이청용은 기아차 '쏘렌토R'을 타고 환상의 프리킥골을 선보인 박주영은 현대차 '베라크루즈'를 애마로 두고 있다.



스포츠카를 포함한 일반 승용차로는 수비의 핵심인 조용형과 골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떨친 이정수 선수가 'BMW 5시리즈'를 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이승렬 선수는 국산 최고의 스포츠카인 '제네시스 쿠페'를 타며 김정우 선수는 BMW의 '미니쿠퍼'를 탄다고 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을 총 지휘한 허정무 감독은 지난해 폭스바겐 'CC TSI'를 직접 구매했으며 최근엔 없어서 못 팔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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