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의 지분 97.46%를 496억원, 신라케이블방송의 지분 100%를 636억78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는 경북 포항과 영덕, 울진군을 권역으로 두고 있는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과 경북 경주와 경산, 영천, 청도를 권역으로 두고 있는 신라케이블방송을 자회사로 두고 현재 35만 5000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관훈 CJ헬로비전 대표는 “이번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 인수를 통해 경쟁력 확보를 통한 회사의 체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회사 외연을 키우는 양적 성장과 조직 내 효율을 극대화하는 질적 성장을 조화시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외부 경쟁 환경과 맞서 이길 수 있는 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