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정부 녹색기술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6.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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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모터스 '체인지'↑AD모터스 '체인지'


전기차업체 AD모터스 (0원 %)는 정부가 시행하는 녹색기술인증을 완성차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지식경제부 등 8개 부처가 민간 투자를 유인해 녹색성장 정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기술성 등 3개 항목에 대해 산·학·연 각 분야의 전문가와 녹색인증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로 선정된다.



녹색기술인증 대상 분야는 그린에너지, 녹색기술, 신 성장동력 등에서 제시된 10대, 61개 분야의 세부기술 및 핵심기술이며, 산업발전 추세 및 사회적 요구에 따라 기술 범위가 매년 갱신된다.

'전기차(EV)의 설계 및 제조' 부문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AD모터스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완성차업체 최초 녹색기술 보유기업으로 이미지를 제고했으며, 녹색펀드 등의 정부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관계부처 연구과제 사업 참여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정부는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업에 투자하는 녹색펀드·녹색예금·녹색채권에 대해 비과세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조달자금의 60% 이상을 녹색기업 획득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류봉선 AD모터스 부사장은 "이번 녹색기술인증은 10여 년 이상 전기차 개발에 집중해 온 결과이며, 무엇보다 완성차업계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받게 된 것이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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