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0 국토해양기술대전 개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6.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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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2010 국토해양기술대전'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희망을 만드는 국토, 미래를 향하는 해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토부의 연구개발 성과와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첫 행사다.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김형국 녹색성장위원장 축사와 국토해양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 단체에 대한 표창 및 제15회 바다의 날 해양과학기술 R&D 부문 유공자(대통령 표창 등)에 대한 표창 전수식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20여개기관(연구단 등), 20여개기업이 참여하며 일반인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R&D 연구성과 전시회, 연구성과 발표회, 기술이전 설명회 및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건설·교통 테마관에서는 무선 원격 컨트롤 스테이션에서 조정 가능한 굴삭기 작동 시연과 장애인의 편의, 안전성 도모를 위한 전동 회전 승·하강 좌석 등의 시연을 볼 수 있다.

해양과학기술 테마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의 모형과 운영센터 구축 현황, 심해 무인탐사의 핵심인 무인탐사 장비 3형제(심해무인잠수정, 자율무인잠수정, 무인수상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연구성과 발표회에는 분야별로 150여개의 R&D 과제 성과가 발표되며 물류 분야의 국제세미나가 함께 개최된다.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골조공사 관리시스템 코니폼(ConiForm)을 비롯해 18개 기술이 주인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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