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 2Q 실적 둔화 이미 반영?..이틀째 반등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0.06.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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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부터 실적 호전

LG디스플레이 (12,600원 ▲290 +2.36%)가 2분기 실적 악화 우려를 딛고 이틀째 반등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3분기부터는 성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지난주말 종가에 비해 950원(2.24%) 오른 4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사흘 연속 내린 뒤 25일부터 2거래일 연속 반등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달초부터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4만5000원대 주가는 추락하며 4만원 지키기도 버거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2분기 실적보다는 3분기부터의 업황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전망과 주가가 너무 빠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15.6% 낮은 796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실적 하향에 대한 부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므로 앞으로 업황 개선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LG디스플레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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