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1·2부시장 30일 퇴임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6.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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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민선4기 후반을 이끌어 온 라진구(58)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이덕수(56) 행정2부시장이 30일 퇴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라 부시장은 기획·행정·문화·도시경쟁력 등의 분야를 총괄했으며 120다산콜센터를 비롯한 서울시의 새로운 민원시스템 정착을 주도했다. 강직한 성격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아왔다.



23회 행정고시 출신인 라 부시장은 중랑구·강동구 부구청장, 서울시 감사관,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쳐 2007년 12월 행정1부시장 자리에 올랐다.

이덕수 행정2부시장은 뉴타운·대중교통·도시계획 및 주택 등의 분야를 총괄하며 장기전세주택(시프트)·공공관리자제도 등을 도입, 확산시켰다. 한강르네상스사업의 반포·난지·뚝섬·여의도 특화공원 사업을 주도했다.



이 부시장은 13회 기술고시에 합격, 1979년 서울시 공무원(5급)에 임용돼 균형발전본부장, 도시계획국장, 뉴타운사업단장 등을 거쳤으며 2009년 1월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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