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캐딜락 840대·GM대우베리타스 1314대 리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0.06.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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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GM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CTS·DTS·Escalade 등 3개 차종과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에서 제작·판매한 베리타스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콜 사유는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를 장착한 자동차에서 가열장치 기판(전기회로가 편성돼 있는 판)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리콜 대상은 GM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TS2.8L·CTS3.6L·DTS·Escalade 840대와 GM대우오토앤테크롤로지㈜에서 생산·판매한 베리타스 1314대다.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를 생산한 마이크로히트(Microheat)사의 파산으로 대체 부품이 없어 수리를 하지 못하게 돼 해당 기능을 없애고 소비자에게 현금 12만원을 보상하게 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GM코리아 지정서비스센터와 GM대우자동차 전국정비업소에서 워셔액 동결방지 장치의 기능을 없애는 수리와 현금보상을 받을 수 있다. 법 개정으로 지난해 3월 29일 이후 자체 수리한 비용에 대해선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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