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25일(현지시간)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보낸 서신을 통해 후방 충돌 실험 과정에서 연료가 과도하게 누출되는 현상이 발견됐다면서 2010년형 렉서스 HS 250h 모델의 시판을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약 1만7000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NHTSA는 시속 80Km 속도로 진행된 후방충돌실험에서 연방정부 기준을 초과하는 과도한 연료 누출이 발생했다면서 2010년형 렉서스 HS 250h 모델의 화재 위험을 지적했다.
렉서스 HS 250h는 지난해 1만2588만대가, 올해 5889대가 각각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