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지구 개발사업 가시화되나?

머니투데이 평택(경기)=김춘성 기자 2010.06.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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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 공기업·건설사들과 간담회 가져

황해경제자유구역 향남지구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25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황해청은 지난 24일 황해경제자유구역내 향남지구 개발사업에 참여의사를 보인 공기업 및 건설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 삼성물산,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엠코, 태영건설, KCC건설, 우미건설 등 7개 건설사 실무팀들이 모였다.



황해청은 향남지구가 위치 및 조성원가 측면에서 사업성이 우수함에도 그간 건설사에서 저평가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참여업체들도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여건이 악화되지 않았더라면 벌써 사업시행자가 선정되었을 매력적인 사업지구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건설사들은 현재의 경제상황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면 실수요자가 어느 정도 확보된 후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황해청은 앞으로 실수요자 확보 방안을 마련한 뒤 2차 간담회를 통해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를 보다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남지구 개발사업 가시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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