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염색약을 바르면 자극적인 냄새가 나고 두피가 화끈거려 염색하기를 주저했던 소비자가 적지 않다. 중외제약 (28,400원 ▼350 -1.22%)의 '창포엔'은 이런 고민을 확 줄여주는 친환경 염색약이다. 기존 염색약 성분인 암모니아를 아미노산 단백질로 대체했다.
중외제약은 "웰빙 문화로 친환경 제품이 중시되고 있지만 염색약만큼은 예외였다"며 "흰머리를 검게 만드는 새치 염색약의 경우 암모니아와 같은 화학성분이 필수적이라 한 살이라도 젊어 보이려는 소비자들은 암모니아 자극을 견뎌야 했다"고 설명했다.
창포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두피와 모근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 발모를 촉진하거나 탈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어류 비늘에서 추출한 콜라겐 성분인 '마린콜라겐'은 모발의 케라틴 성분과 유사해 염색 시 손상된 모발을 복원하고 두피와 모발에 높은 보습효과를 줘 손상을 막아준다.
특히 그 동안 염색약의 필수 성분으로 쓰인 암모니아 등 화학물질을 제거해 모발과 두피 손상은 물론 눈의 자극이나 알레르기, 피부염 등 염색약의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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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은 "중년층 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염색약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염색약 부작용 때문에 염색을 하지 못했던 사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새치커버 4종, 새치 멋내기 4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