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출시일…솔루션·부품업체 주가 '꿈틀'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06.25 09:35
美증시 약세로 보합권 공방…디오텍·인프라웨어 등 SW株 '강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야심작 '갤럭시S'가 25일 출시되자 국내증시에 상장된 납품업체들이 개장초 들썩이고 있다. 하지만 전일 미국증시 하락여파로 대부분 반짝 상승 후 하락세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25일 개장초 갤럭시S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프라웨어 (7,940원 ▲500 +6.72%),
디오텍 (15,080원 ▲280 +1.8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리더 (21,100원 ▼600 -2.76%)는 소폭 상승 후 약보합에 거래되고 있고
한글과컴퓨터 (23,300원 ▲650 +2.87%),
안철수연구소 (60,600원 ▲200 +0.33%)는 약세에 머무르고 있다.
모바일리더 (21,100원 ▼600 -2.76%)는 휴대폰 싱크 솔루션 국내점유율1위(70%점유)업체로 삼성갤럭시S에도 싱크솔루션을 탑재했고, 인프라웨어는 갤럭시S에 브라우저를 공급한다. 디오텍은 필기인식, 전자사전 솔루션 등을 공급한다.
갤럭시S관련 하드웨어 업체인 AMOLED 수혜주로 분류되는
에스엔유 (2,295원 ▲75 +3.38%),통신장비 업체
다산네트웍스 (3,430원 ▲70 +2.08%), 스마트카드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납품하는
인터플렉스 (16,040원 ▲210 +1.33%)도 소폭 오른 뒤 보합권에서 거래중이다. 역시 AMOLED 수혜주로 분류되는
덕산하이메탈 (6,850원 ▼400 -5.52%)과 안테나부품, 무선인터넷 와이파이 업체
파트론 (7,710원 ▼40 -0.52%), 통신장비 업체
유비쿼스 (10,850원 ▼50 -0.46%)는 약세에 머물러 있다.
한편
삼성전자 (81,800원 ▲300 +0.37%) 스마트폰 '갤럭시S'는 오늘부터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전부터 대기 수요가 많은 상황을 감안해 약 5만대에 달하는 초도 물량을 생산했으며 이달 말까지 주문 물량은 총 30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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