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JD파워 유럽 종합고객만족도 평가 호평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6.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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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이 독일 소형차급 1위, 씨드가 영국 준중형차급 1위 올라…한국차로는 처음

↑JD파워 유럽 종합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독일 소형차급 1위를 차지한 기아차 모닝(수출명 : 피칸토)↑JD파워 유럽 종합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독일 소형차급 1위를 차지한 기아차 모닝(수출명 : 피칸토)


기아자동차가 까다로운 유럽고객들로부터 품질은 물론 애프터서비스까지 인정받았다.

기아차 (124,200원 ▼2,100 -1.66%)는 24일 세계 자동차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 종합고객만족도(VOSS)' 평가에서 모닝(수출명 : 피칸토)과 씨드가 차급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닝은 독일 VOSS 평가에서 소형차급(City Car Segment) 1위를 차지했고 씨드는 영국 평가에서 준중형차급(Lower Medium Segment) 최고 고객만족차로 선정됐다.



기아차, JD파워 유럽 종합고객만족도 평가 호평
JD파워 종합고객만족도 조사는 신차 구매 후 2년 동안 고객들이 경험한 차량 품질, 유지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만족도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독일, 영국, 프랑스 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차가 차급별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시장 신차 종합 평가인 JD파워 VOSS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기아차가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꾸준한 혁신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작년부터 주요 40개국 해외서비스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패밀리 라이크 케어(Family-like Care)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요 경쟁 업체 간 품질, 상품성 등에 대한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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