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30일 이용권 9900원에 판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0.06.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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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이용권은 6만9000원, 월드오브워크래프 사용자는 '무료 이용'

다음달 27일 출시될 예정인 '스타크래프트2'의 30일 이용권 가격이 9900원으로 결정됐다. 1일 이용권은 2000원으로 책정됐으며 무제한 이용권은 알려진대로 6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24일 김포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스타크래프트2의 이 같은 판매 정책을 발표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2는 공개테스트가 끝나는대로 배틀넷 공식 웹사이트에서 1일 이용권과 30일 이용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공개테스트 기간은 추후 발표된다.

또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정액제 이용권을 구매했거나 구매하는 사용자들의 경우에는 추가 비용 없이 스타크래프트2의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 모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최고경영자(CEO)는 "베타테스트 이후 스타크래프트2를 플레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스타크래프트2 무료 이용 혜택을 함께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오는 7월 27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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