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8강 진출시 888명에게 차값 환불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10.06.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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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8명 차값 전액, 2등 80명 차값의 8%, 3등 800명 80만원 환급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현대 팬 파크(HYUNDAI Fan Park)'모습↑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현대 팬 파크(HYUNDAI Fan Park)'모습


현대차가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할 경우 차값을 환불해준다.

현대자동차 (283,000원 ▲2,000 +0.71%)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8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8강 진출시 출고고객 대상으로 '8강 기원 캐쉬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한국 대표팀이 우루과이 전에서 승리할 경우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현대차 출고고객(중·대형 상용제외) 중 총 888명을 추첨해 구입차값 캐쉬백을 제공한다.



1등 8명에게는 구입차값 전액, 2등 80명 구입차 값의 8%, 3등 800명에게는 80만원의 현금을 돌려준다. 차량 출고시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발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팀의 16강 진출로 고조된 월드컵 붐을 더욱 확산시키고 남아공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써 고객들에게 8강 진출의 기쁨과 함께 또 하나의 행운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가올 우루과이전은 출고고객들에게 또 다른 관전의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남아공 월드컵 전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월드컵 공식 거리응원장인 '현대 팬 파크(HYUNDAI Fan Park)'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140여개 주요 거점에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의 거리응원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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