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생활에 알맞은 높이를 맞춘 선풍기, 1인용 맥주냉장고 등 인기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6.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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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족 맞춤형 여름가전 인기

1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인 가구는 226만 가구로 전체의 15.6%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5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일 정도로 그 수가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1인 가구는 지난 5년간 무려 34%나 늘어났다.

이처럼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가전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여름철을 맞아 혼자서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1인 가구 맞춤형 여름가전들이 나홀로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침대에서 맞는 저렴하고 시원한 바람, 쿠쿠 선풍기

쿠쿠홈시스는 침대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들이 침대 위에서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침대높이에 딱 맞춰진 높이의 선풍기, ‘LF-575FV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1040mm높이로 국내 좌석용 선풍기 중 최대 수준의 높이를 자랑하는 ‘LF-575FV모델’는 침대생활에 적합하고 5엽날개를 통해 부드러운 바람을 제공 하여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최적 온도의 맥주를 침대에서 즐긴다, 맥주냉장고

침대생활에 알맞은 높이를 맞춘 선풍기, 1인용 맥주냉장고 등 인기


무더운 여름밤, 영화 한 편에 맥주 한 잔을 최고의 낙으로 삼는 나홀로족들을 위해 맥주 저장에 딱 좋은 포터블 미니 냉장고가 등장했다.


크기가 작고 이동이 가능해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할 수 있어, 맥주를 마시고 싶어도 침대 밖으로 나가기 귀찮아서 마시지 못했던 귀차니스트 나홀로 족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인10도 씨로 온도를 설정해 보관하면 무더운 열대야 속에서도 차가운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6만 5천원

◇ 귀차니즘이 몸에 밴 나홀로족을 위한 프리맨 클래스

뜨거운 여름날씨에 지쳐 귀차니스트가 되어버린 나홀로족들을 위한 안경 ‘프리맨클래스’는 침대에 누워서도 고개를 들지 않고 TV, 책 등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60g의 무게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반경 5미터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6천원

정현교 쿠쿠홈시스 마케팅 팀장은 “과거 나홀로족을 위한 제품이 단지 제품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단순한 수준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이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진 보다 진화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나홀로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파악해 맞춤형 가전을 내 놓는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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