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스마트폰 마케팅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7.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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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 커버]4G 재테크/ 스마트폰 마케팅 사례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인 CJ푸드빌(www.cjfoodville.co.kr)은 아이폰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 브랜드의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장 먼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곳은 정통 유럽풍 프랜차이즈 카페 투썸플레이스(www.twosome.co.kr).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월부터 커피전문점업계 최초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5월 하순까지 2만5000여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무료 어플리케이션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투썸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은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투썸플레이스 매장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인근 매장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약속 장소를 정할 때 유용하다.



또한 투썸플레이스의 다양한 메뉴와 각종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투썸플레이스 트위터(twitter.com/atwosomeplace)는 커피를 좋아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이미 많은 팔로워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6월 현재 총 1824명의 팔로워들이 실시간으로 투썸플레이스의 따끈따끈한 정보를 제공받고, 다양하고 상세한 의견도 올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애플리케이션 내에 트위터를 연동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재미 요소를 가미하는 등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능들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스테이크& 샐러드 레스토랑 빕스(www.ivips.co.kr)는 지난 5월 외식업계에서는 두번째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빕스 애플리케이션에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빕스 매장의 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전화 걸기 기능을 통해 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빕스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테이크와 샐러드바의 메뉴 소개는 물론 현재 진행중인 각종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차가운 돌판 위에 비벼먹는 아이스크림 콜드스톤(www.icoldstone.co.kr)은 지난 6월1일 아이스크림 전문점 업계 최초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콜드스톤 애플리케이션 역시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콜드스톤 매장이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인근 매장을 찾을 수 있고, 바로 전화걸기 기능도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콜드스톤 베스트 메뉴와 사이즈 소개, 각종 이벤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선보인 투썸플레이스, 빕스, 콜드스톤 애플리케이션은 고객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향후 출시할 뚜레쥬르 애플리케이션은 게임 기능 등 재미 요소를 포함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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