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드컵 16강 진출로 122억 추가이익-한화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10.06.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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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3,200원 0.00%)은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로 월드컵을 단독 중계하고 있는 SBS (17,520원 ▲60 +0.34%)가 122억원의 추가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4만69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증권 기업분석팀은 "16강 진출 성공으로 SBS가 159억원의 추가적인 광고 매출 증가와 122억원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초 16강 진출을 못할 경우 월드컵 관련 이익은 131억원 수준에 그쳐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됐다는 것. 하지만 16강 성공으로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증권은 "SBS주가는 월드컵 독점 중계에 따른 중계권료 부담과 예상보다 저조한 광고 매출로 조정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16강 진출, 하반기 시청률 상승 기대 등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 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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