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도 월드컵 16강 마케팅 열기 ‘후끈’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6.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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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커피전문점들도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고객들과 함께 응원하고 기쁨을 나누기 위해 ‘월드컵 16강 기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3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리는 나이지리아전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각 브랜드 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16강 기원 마케팅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먼저, 미국을 대표하는 커피브랜드 중 하나인 털리스 커피(http://www.tullyscoffeekorea.co.kr)는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1+1 음료 이벤트를 23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나이지리아 전에서 한국팀이 우승시 와일드베리 스무디, 망고 스무디, 피나콜라다 스무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일 음료를 1잔 무료로 제공한다.
커피 전문점도 월드컵 16강 마케팅 열기 ‘후끈’


스타벅스 코리아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1+1 음료쿠폰 증정 이벤트를 23일 새벽에 진행되는 본선 마지막 경기 전날인 22일 실시된다.



이벤트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다음 주문시 동일 음료를 무료로 한 잔 더 받을 수 있는 1+1 음료 쿠폰이 증정된다. 본 쿠폰은 월드컵 결승전이 있는 7월 12일까지 사용 할 수 있다.

띠아모는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23일까지에는 블렌디모 음료 2잔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초콜릿은 23일 Red’s 체리에이드 1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드레스코드 R.E.D’ 이벤트를 진행하여 재미를 더한다. 예선전 당일 의상 혹은 소품에 RED 색상이 있는 모든 구매고객에 Red’s 체리에이드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카페베네는 7월 12일까지 전국 각 매장에 비치된 응모함에 영수증을 넣어 이벤트에 참여한 멤버십회원에 한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남아공월드컵 공식 축구공 자블라니 10개, 카페베네 기프트카드 1만원 권 100장, 소망화장품 3천원 상품권 2천장이 준비돼 있다.

빈스토리는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무료커피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나라가 이기면 다음 날 빈스토리 주요매장 방문자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메리카노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비기거나 질 경우도 30명에게 무료 커피가 제공 된다.

요거프레소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는 ‘Fighting, Korea!!'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요거프레소 공식블로그(blog.naver.com/yogerpresso)를 통해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기존 고객은 물론 다가온 월드컵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로 준비됐다.

털리스 커피을 운영하는 조영훈 DK리테일 대표는 “모든 국민의 희망인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월드컵 기간 동안 고객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계획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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