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부지역일수록 저장을 위해 젓갈이나 김치가 짜고 바닷가가 가까이 있는 곳에서는 음식에 해산물을 많이 사용하고 육지에서는 안동고등어처럼 소금에 염장한 음식들이 많다. 우시장이 가까이 있던 곳에서는 신선한 쇠고기를 육사시미로 먹었다.
배가 많이 나던 지역에서는 배로 만든 술이, 쌀이 풍족하고 제사가 많았던 지역에서는 쌀로 만들어 제상에 올리던 소주가 대대로 내려왔다. 이런 지역적 특징과 문화적 특성이 한 상에 담긴다. 이것은 이야기가 된다.
![한스타일의 이야깃거리로 한국 문화까지 전달](https://thumb.mt.co.kr/06/2010/06/2010062114395427151_1.jpg/dims/optimize/)
우리 전통 살려 한식의 명품화의 선도하는 파이오니아 (주)광주요
◇ 한식세계화 위한 이유 있는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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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브랜드 ‘광주요’와 ‘아올다’, 100% 쌀로 만든 전통 증류주 브랜드 ‘화요’, 우리 민화를 모티브로 하여 벽지와 액자, 소품, 페브릭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자비화’, 그리고 외식브랜드 ‘가온’을 운영하고 있는 (주)광주요 조태권 회장은 한식세계화라는 말이 정부로부터 나오기 훨씬 전부터 한식세계화와 한식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04년초 (주)화요를 설립하고 경기도 여주에 공장에서 지하 암반수와 여주쌀 100%로 전통소주를 재현했다. 한식과 잘 어울리는 전통 술의 재현은 지금까지 위스키나 브랜디 등 양주가 전부인줄 알았던 주류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이 역시 막걸리 열풍이 시작도 되기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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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에서 찾은 한국인의 정서를 외식공간에 담아내
아직 한식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제대로 성숙하지 않아 그러한 시도가 시기상조였다는 평이 뒤따랐다. 그러나 조 회장이 직접 외식업에 뛰어 들어 시도하고 보여준 것은 누군가는 한번 꼭 했어야 하는, 짊어져야 하는 부분이기도 했다는 점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현재 (주)광주요의 외식사업부인 (주)가온소사이어티에서 운영 중인 음식점은 서울 강남의 갤러리아 백화점 푸드코트 내 <녹녹>과 포항의 고급한정식 전문점 <낙낙_화요가>, 그리고 중국 북경 LG타워의 <가온>이다.
<가온 북경점>은 고급 한식당으로 중국에서도 고위층, 상류층만 방문한다. ‘광주요’와 ‘아올다’에서 출시되는 도자기와 '자비화'의 벽지와 소품 등 통한 공간 연출은 우리의 정서와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중국과 비슷한 문화권이지만 차이가 있는 부분을 분위기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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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3442-2054
[ 도움말 ;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_ 월간 외식경영 ]